삼성면 재가 장애인 K씨 가정에서 봉사활동 실시

좋은열매 기독학교 학생들이 재가 장애인 가정을 찾아 봉사활동을 전개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좋은열매 기독학교 학생들이 재가 장애인 가정을 찾아 봉사활동을 전개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금왕읍에 위치한 무극중앙성결교회 부설 좋은열매 기독학교(교장 최준각)는 학생들이 봉사활동을 펼쳤다.

좋은열매 기독학교 중학생 16명이 방학기간중인 2월 20일(월) 삼성면에 거주하는 재가 장애인 K씨(52세,중증 하지 지체장애) 가정을 방문해 주거환경개선 봉사활동을 전개한 것.

이날 학생들은 마당에 있는 연탄 500장을 보일러 옆으로 이동하는 작업과 집안에 쌓인 묵은 폐기물 처리 작업을 동시에 진행했다.

K씨는 “치매를 앓고 있는 어머니(95세)를 모시고 있어 마당에 있는 연탄을 사용하는데 불편했는데, 이렇게 학생들과 복지관 직원들이 연탄을 옮겨주고 집안 쓰레기를 치워줘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번 봉사활동에 참여한 좋은열매 기독학교 A 학생은 “지금도 연탄을 쓰는 집이 있는지 몰랐고, 연탄도 처음 만져봤다”면서 “친구들과 봉사활동을 하며 보람을 느꼈고, 앞으로 꾸준하게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전호찬 장애인복지관장은 “재가 장애인 봉사활동에 참여해 준 무극중앙성결교회 부설 좋은열매 기독학교에 감사하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과 함께 장애인의 어려움을 함께 고민하며 개선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음성군장애인복지관은 장애인들의 보다 나은 삶을 응원하기 위해 상담, 사례관리, 기능강화지원사업, 장애인가족지원, 역량강화 및 권익옹호, 직업적응훈련 및 취업지원, 지역사회네트워크, 평생학습지원사업, 운영지원사업, 주간보호센터 등의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장애인복지에 궁금한 사항은 음성군장애인복지관(043-883-2900)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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