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7여 년 교직 마치고 제2 인생 출발!
이영정 음성교육장이 2월 28일(월) 37여 년간 몸담았던 정든 교육계를 떠난다.
23일 진행된 퇴임식에서 직원들과 함께 그동안의 교직생활을 되돌아보고 새로운 출발을 응원하는 따뜻한 마음을 나눴다.
이영정 교육장은 충북대 사범대학교 졸업, 충북대 교육대학원 미술교육 및 중부대학교 대학원 교육행정경영학을 전공하였으며 1986년 3월 경기도 안성여자고등학교에서 교직생활을 시작했다.
또한 37년여간 교사 및 장학관 등으로 재직하였고, 이후 주요경력으로 제천교육지원청 교육과장, 충북교육문화원 예술기획 및 문화기획부장, 2년 6개월간 충북예술고등학교 교장을 거쳐 2022년부터 1년간 음성교육장을 역임했다.
이영정 교육장은 학교현장 경험과 풍부한 행정 경험을 바탕으로 2022년 3월 1일 음성교육지원청 교육장으로 부임한 이래, ‘미래를 여는 다올찬 음성교육’ 실현을 위해 다양하고 내실있는 특색사업을 실천했다.
교육장으로 재직하면서 대금고 통학로 개선, WEE센터 증축 및 보수, 음성교육도서관 교육복합문화공간 조성 등을 추진하여 교육환경 개선 및 학생 친화적 공간 혁신뿐만 아니라 교육부와 연계하여 농어촌학교 문화예술교육 시범사업 운영, 지역 문화예술가와 함께하는 연극수업 및 음악 공연 지원 등 학교문화예술교육 활성화에 기여했다.
아울러 다문화 학생들의 학교 적응과 지역 다문화 인적 자원 활용 및 고교학점제 기반 조성을 위한 지역교육협력체제를 강화했다.
이 교육장은“그동안 여러 교직원들의 도움으로 무사히 정년퇴직을 하게 되어 감회가 새롭다”라며 “퇴직 후에는 세상의 아름다운 이야기와 마음에 담아 두었던 것을 그림으로 표현하고 싶고, 내조해 준 사랑하는 아내와 아들 가족과 함께 행복한 삶을 만들며 지내고 싶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