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0만 원 상당 화장지 90묶음 대소면에 전달

대소남여새마을회가 대소면에 화장지를 기탁하며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소남여새마을회가 대소면에 화장지를 기탁하며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소면새마을지도자협의회(회장 김영찬)와 부녀회(회장 안교분)에서 생활이 어려운 취약계층에 전달해 달라며 화장지 90묶음(150만 원 상당)을 대소면에 기탁했다.

3월 3일(금)에 기탁한 기탁물품은 대소면새마을지도자협의회와 부녀회 회원들이 일손이음 지원사업을 통해 받은 실비와 음성군새마을회 신혜숙 회장의 후원금을 모아 마련한 것으로, 지역사회 농가의 일손을 돕고 구슬땀을 흘려 준비한 성금이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있다.

김영찬 새마을지도자협의회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사회복지시설과 취약계층에 도움이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안교분 부녀회장은 “앞으로도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도울 수 있는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동혁 대소면장은 “모두가 힘든 시기에도 어려운 이웃을 위해 모금에 동참해 주신 회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온정을 담아 기탁해 주신 물품은 도움이 필요한 대상자들에게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소면새마을지도자협의회와 부녀회에서는 매년 저소득층을 위해 사랑의 김장나누기, 생필품상자 전달, 집 고쳐주기 행사 등을 전개해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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