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10일, 농업기술원, 농촌교육농장 운영자 교육 실시

 

충청북도농업기술원(원장 서형호)은 3월 8일(수)부터 10일(금)까지 기술원 내 미래농업교육센터에서 도내 농촌교육농장 운영자 58명을 대상으로 교육농장 품질인증제의 필수 교육과정인 농촌교육농장 교사양성과정 기본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농촌교육농장은 단순한 농촌체험을 넘어서 농촌의 모든 자원을 바탕으로 자유학년제 학교 교육과 연계된 활동을 제공하는 농촌과 더불어 자연이 살아있는 교육 장소이다.

농촌교육농장에서 운영하는 교육 프로그램은 학생들에게는 농업이 가지고 있는 소중한 가치와 자연, 생명의 소중함을 일깨워주고 농업인에게는 농업 활동에 대한 자긍심과 보람을 느끼게 한다.

이번 교육은 농촌교육농장의 개념 및 이해,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 교육프로그램 개발 등 3일간 총 15시간으로 진행되며, 운영자에게 교육철학과 동기를 부여하고 농촌체험학습 현장교사의 역할 수행능력 향상을 위한 모의 실습도 진행된다.

이를 통해 농촌교육농장 운영자가 학교 교육 눈높이에 맞는 교육 서비스와 체계적인 품질관리로 농촌교육농장의 지속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농업기술원 신은희 농촌자원과장은 “농촌의 다원적 가치를 활용하는 농촌교육농장이 농업․농촌이 가지고 있는 교육적 가치를 재발견하고 이를 통한 창의적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대표 현장학습장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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