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이 갑산2리 등 7개 마을에서

음성군보건소 찾아가는 구강건강관리 프로그램 모습.
음성군보건소 찾아가는 구강건강관리 프로그램 모습.

음성군보건소가 치과의료 취약지역 어르신들의 구강건강 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찾아가는 구강건강 실버케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치과의료 취약지역’이란 지역 내 치과 의료기관이 없거나 이용이 불편하고 구강건강 수준이 낮은 지역을 의미하며, 소이면(갑산2리), 생극면(도신리) 등 선정된 7개 마을 대상으로 일정에 맞춰 진행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치과의사, 치과위생사, 간호사 등 전문 의료 인력이 직접 찾아가 구강보건교육, 불소도포, 불소용액양치, 입 체조와 건강 체조, 만성질환과 심뇌혈관 예방관리 등 다양한 내용으로 구성돼 있다.

프로그램은 분기별 총 4회에 걸쳐 진행되며, 구강검진과 상담, 올바른 칫솔질, 틀니관리요령, 무료 스케일링 등 서비스를 제공하고 구강관리를 지속할 수 있도록 구강 위생용품 세트도 지원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그동안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진행 혹은 중단됐던 구강건강증진 사업을 본격적으로 운영해 지역주민의 구강건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음성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