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동장학회 추진위에 장학기금 120만 원 기탁

3차영무예다음아파트 주민들이 맹동장학회추진위에 장학기금을 전달하며 추진위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3차영무예다음아파트 주민들이 맹동장학회추진위에 장학기금을 전달하며 추진위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3월 10일(금) 맹동면 영무예다음 3차아파트 주민들과 부녀회는 지역인재 양성을 위해 써달라며 맹동면장학회 추진위원회에 장학기금 120만 원을 기탁했다.

맹동면 동성4리 영무예다음 3차아파트는 지난해 8월 맹동면민 화합 체육대회에서 받은 우승 상금 12만5천 원을 시작으로 아파트 자체 다육이 화분 판매 수익금, 부녀회 기금 등을 십시일반 모아 이번에 뜻깊은 장학기금 120만 원을 기탁했다.

평소 부녀회원들은 환경정화 활동 추진, 사랑의 꽃 심기, 일손 봉사 참여, 아파트 내 농산물 무료 나눔 행사 등 주민 화합과 지역 사랑을 지속 실천해 오고 있다.

특히 지난 4년간 매월 1회 주말을 반납하고 정기적인 환경정화 활동을 펼쳐 깨끗한 마을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으며, 청소구역을 아파트 단지 뿐만 아니라 혁신도시 전체로 지정하고 쓰레기 수거, 불법 현수막 제거 등 정기적인 봉사활동을 추진하는 등 살기 좋은 마을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최금자 부녀회장은 “적은 금액이지만 영무예다음3차아파트 주민들과 부녀회원들의 따뜻한 마음이 아이들이 훌륭히 성장하는 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주민 화합과 지역발전을 위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임흥식 맹동면장학회 추진위원장은 “장학기금 기탁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따뜻한 마음이 담긴 장학기금은 아이들의 미래를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답했다.

저작권자 © 음성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