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지회 회원들 십시일반 310만 원 모아 전달

한국자유총연맹 음성군지회 회원들이 튀르키예·시리아 지진피해 성금을 전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자유총연맹 음성군지회 회원들이 튀르키예·시리아 지진피해 성금을 전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자유총연맹 음성군지회(회장 최병칠)는 20일 음성군청을 방문해 튀르키예·시리아 지역의 지진 피해 복구를 위해 마련한 성금 310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성금은 최근 시리아와 국경을 접한 튀르키예 남동부를 강타한 7.8 규모의 지진으로 많은 사상자가 발생한 가운데 잇따른 여진으로 추가 피해가 발생했다는 소식을 접한 회원들이 십시일반 모아 조성한 것이다.

모금된 성금은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튀르키예와 시리아의 지진피해 복구 활동 및 현지 구호 활동에 쓰일 예정이다.

최병칠 회장은 “대규모 지진으로 한순간에 사랑하는 가족과 거주지를 잃은 이재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을 모아 성금 모금을 진행했다”며 “예상치 못한 대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을 튀르키예와 시리아 국민들에게 깊은 위로와 애도를 전한다”고 말했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자유총연맹 음성군지회 회원분들께서 힘을 모아 따뜻한 마음을 전달해 주셔서 깊이 감사드리며, 조속한 피해 복구로 하루 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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