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주 이상 계속되는 기침.가래.체중감소 증상 시 반드시 결핵 검진 받아야

 

음성군보건소(소장 전병태)는 ‘제13회 결핵예방의 날’(3월 24일)을 맞이해 지역주민에게 결핵에 대한 정확한 정보전달과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3월 22일(수) 음성읍터미널 앞과 재래시장에서 결핵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우리나라 결핵은 과거에 비해 크게 감소했으나 여전히 OECD국가 중 결핵발생•사망률이 가장 높으며 매년 결핵으로 인한 급여비용 지출로 사회•경제적 손실을 초래해 매년 3월 24일을 결핵예방의 날로 지정해 결핵에 대한 관심과 조기검진을 유도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가 결핵예방 홍보물을 전달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가 결핵예방 홍보물을 전달하고 있다.

군은 이날 캠페인을 통해 2주 이상 계속되는 기침, 가래, 체중감소 등의 증상이 있을 경우 반드시 결핵 검진을 받도록 하고 65세 이상 어르신들은 아무 증상이 없어도 1년에 1회 결핵 검진해 줄 것을 독려했다. 또 기침할 때는 옷소매로 입과 코를 가리고 기침 후에는 꼭 손을 씻도록 홍보하는 등 호흡기 감염병 예방을 위한 기침 예절에 대한 메시지도 전달했다.

군 보건소는 매년 사회복지시설 및 경로당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대한결핵협회 이동검진차량과 연계해 결핵검진을 실시하고 있으며 보건소 내에 결핵실(043-871-2056, 2058)을 연중 상시 운영하며 결핵 검진 및 상담을 무료로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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