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인·구직, 도농인력중개플랫폼 이용

관계자들이 농협중앙회 음성군지부앞에서 개소식 현판식을 진행하고 있다.
관계자들이 농협중앙회 음성군지부앞에서 개소식 현판식을 진행하고 있다.

음성군(군수 조병옥)은 3월 31일(금) 농협음성군지부 1층 사무실에서 농촌 인력난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농촌인력중개센터 개소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개소식에는 군수, 군 의장, 농협음성군지부장 등 16명이 참석해 농촌 인력난 해소를 위한 결의를 다졌다.

군은 농협중앙회 음성군지부(지부장 고윤종)를 보조사업자로 지정하고 지난 1월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농촌인력중개센터 사업대상자로 선정돼 이번에 센터 개소식을 열게 됐다.

농촌인력중개센터는 농촌 고령화와 농자재, 인건비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들의 고충 해결을 위해 전담 인력을 배치, 도시와 지역의 구직자로 구성된 영농작업반을 편성해 농가에 인력을 중개하는 역할을 한다.

군은 올해 7천만 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센터 운영에 필요한 전담인력 인건비, 홍보비, 구직자 교육비, 교통비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군은 농가가 농촌인력중개센터를 이용하면 중개 수수료 없이 이용할 수 있어서 농촌인력 문제를 해결하고 인건비 안정화에 기여할 것으로 내다봤다.

농촌인력중개센터 구인·구직을 희망하면 도농인력중개플랫폼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이와 관련해 자세한 사항은 음성군 농촌활력과 농촌인력팀(☏043-871-5482) 및 농협중앙회 음성군지부(☏043-870-0213)로 문의하면 된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음성군 첫 농촌인력중개센터가 개소돼 날로 심각해지는 농촌 인력난 해소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농촌인력 문제 해결과 인건비 안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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