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곳곳에서 군.면직원.봉사단체 구슬땀

자치행정과 직원들과 적십자회원들이 복숭아 과수원에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자치행정과 직원들과 적십자회원들이 복숭아 과수원에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음성군은 공직자들이 주말도 반납한 채 봄철 농번기를 맞아 지역의 농가를 찾아 구슬땀을 흘리는 등 일손이음 지원 행렬이 이어졌다고 7일 밝혔다.

4월 8일(토), 대소면 직원과 대소면 이장협의회에서(회장 강성태) 등 50여명은 대소면 삼호리에 위치한 방울토마토 농가를 찾아 방울토마토 넝쿨 정리, 잡아당기기 등의 작업을 실시했다.

또 같은 날 기획감사실 직원 19명은 인력난을 겪고 있는 원남면 상노리 소재 농가를 찾아 복숭아 꽃눈 밀기 작업을 도왔다.

더불어 같은 날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음성지구협의회와 자치행정과 직원 30명도 감곡면 상우리 소재 복숭아 농가를 찾아 일손이음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이와 함께 같은 날 일자리경제과 직원 23명은 음성읍 복숭아 농가를 방문해 꽃눈밀기 작업을 실시했으며, 문화체육관광과 직원 20명은 원남면 복숭아 농가에서 꽃눈밀기 및 가지분쇄 작업을 하는 등 주말 동안 이어진 일손 이음 지원으로 음성군 들녘에는 활기가 넘쳐났다.

지원을 받은 농가주는 “농번기에 일손이 많이 부족한데 휴일에도 불구하고 여러분들의 도움으로 시기에 맞게 중요한 작업을 마무리했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음성군 공직자들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도움이 된다니 기쁘고, 앞으로도 지역 농가를 위해 지속적인 일손 돕기 실천으로 농촌 활력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봉사활동에 나선 대소면 직원들과 이장협의회원들이 시설하우스에서 방울토마토 줄기 유인작업을 하고 있다.
봉사활동에 나선 대소면 직원들과 이장협의회원들이 시설하우스에서 방울토마토 줄기 유인작업을 하고 있다.
문화관광과 직원들이 복숭아 과수원에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문화관광과 직원들이 복숭아 과수원에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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