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 금왕읍민회 연리지 나눔회

서로 각자의 다른 나무에서 한몸으로 부비며 새로운 싹을 틔어가듯 비록 몸은 멀리 떨어져 객지에서 살아가지만 항상 고향의 발전과 어려운 이들에게 사랑을 전하고 실천하는 이들이 있어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재경금왕읍민회(회장 이승래) 연리지 나눔회(회장 정숙인)에서는 오는 9월16일 추석을 맞이하여 금왕읍 정생리소재 느티나무 정자휴게소에서 금왕읍에 거주하면서 홀로 사는 독거노인 80여명을 초청해 위안잔치를 가질 계획으로 있어 쓸쓸함과 어려움속에 사는 이들에게도 모처럼 웃음꽃을 피우게 됐다.

재경금왕읍민회 연리지 나눔회에서는 열악한 환경에서도 지난 연말을 맞아 음성읍소재 향애원 원생돕기 바자회를 개최해 원생95명에게 다과를 베풀며 운동화 한 켤레씩을 제공하는 등 고향에 대한 참사랑을 전개해 주위 사람들로 하여금 따스함과 훈훈한 감동을 전해주곤 했다

연리지 나눔회 정숙인 회장은“금왕에 고향을 둔 여성회원들이 주축이 되어 봉사의 마음을 갖고 결성된 모임”이라며“비록 몸은 객지에서 살아가지만 작게나마 고향의 어려움과 아픔을 함께 나누며 작은 사랑을 실천 하고싶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 위안행사에 참여하고싶은 분은 연리지 나눔회 회장 정숙인(HP 017-277-2599)또는 사무국장 정은경(011-716-9798)로 연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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