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소방서 설문조사 결과

음성소방서(서장 김정진)는 불조심강조의 달인 11월 한달간 초등학교 18곳을 비롯 중학교 3곳 등 관내 21개 학교 3천529명을 대상으로 가정화재예방점검에 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조사결과 “한개의 전기 콘센트에 몇개의 플러그를 꽂아 사용하나?”라는 질문에 72.5%인 2천560명이 “두개이상 꽂아 쓴다”라고 답한 반면 27.5%인 969명은 “한개만 꽂아 쓴다”라고 응답해 가정에서 전기화재에 대한 위험성을 인식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스를 쓰고 나면 중간밸브를 정확하게 잠그고 있나?”라는 질문에는 84.9% 2천996명이 “정확히 잠근다”라고 답한 반면 15.1%인 533명은 “잠그지 않는다”라고 응답해 대부분의 가정에서 가스화재에 대한 위험성을 인식하고 있으나, 아직도 일부 가정에서의 가스안전에 대한 불감증은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석유난로나 전기난로에 불을 붙인 채 기름을 넣은 적이 있나?”라는 질문에는 96.1%인 3천392명이”없다”고 답한 반면, 3.9% 137명이 “있다”라고 응답해 대부분의 가정에서 유류를 사용하는 난로의 위험성을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우리집에 소화기가 비치되어 있나?”라는 질문에는 48.8% 1천721명이 “있다”라고 답한 반면, 51.2%인 1천808명이 “없다”라고 응답해 아직도 소화기가 비치되지 않은 가정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소화기 사용방법을 가족 모두가 알고 있나?”라는 질문에는 55.1%인 1천973명이 “알고 있다”라고 답한 반면, 44.1%인 1천556명이 “알지 못 한다”라고 답해 많은 가정에서 소화기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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