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수경기 침체,자금난 예상

내년도 음성지역 기업경기 전망이 밝지 않은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최근 국제유가인상 및 세계무역 협정과 원화가치가 급격히 떨어지면서 국내수출기업들의 내년도 기업성장과 수출에 비상이 걸렸다.
또 내수경기 침체로 인한 가계 소비억제로 인해 자금회전이 끊기면서 심각한 자금난으로 도난 및 부도로 인해 공장 문을 닫는 중소기업들이 증가하고 있어 내년도 기업경기 전망이 밝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또한 올해 총 생산률이 5%이하로 떨어지면서 내년에도 생산률 기대치는 낮을 것으로 경제 연구소는 예측하고 있으며 한 기업체에서는 올 하반기에 거래처는 증가했으나 생산량은 30%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 인해 기업들은 내년도 수출과 예산 등을 수정했고 특히 수입원료에 의존하는 분야에 타격이 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현재 음성지역에 공식 등록된 기업 수는 1천495개이나 64%를 밀도는 900여개의 공장만이 가동되고 있고 휴·폐업 및 부도로 인한 경매가 진행되고 있는 공장들도 늘어나고 있다.
특히 음성 지역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중소기업들의 가장 큰 문제는 영세기업들의 자금난이며 물류비, 인건비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불법취업자 및 고용자 처벌법으로 인력을 확보하지 못해 생산에 큰 차질을 빚고 있다.

기업들은 내년도 기업경기 전망이 밝지 않을 것으로 예상하고 자금 확보에 주력하는 한편, 자치단체의 정부공공기관 유치와 국가대표선수촌 이전사업노력과 민간사업부분에도 심혈을 기울여야 한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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