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상 정준식,은상 윤선랑,동상 임덕씨 수상

음성군은 근검절약하는 자린고비 정신으로 어려운 국가경제를 되살리는 붐조성을 위해 자린고비대상 대상자를 선정했다.
수상자는 대상 안동구(67 생극 관성리), 금상 정준식(44 음성 읍내리), 은상 윤선랑(44 원남 보룡리), 동상 임덕(감곡 왕장리)씨 등 선정됐다.
수상자 전원에게 지난 12월1일 상패와 소정의 시상금을 전달했다.

대상 수상자 안동구씨는 슬하에 5형제를 두고 생극면 관성리에서 70여년간 오로지 농사에 종사하며 고향을 지키며 살아온 농업인으로 지난 99년 마을간이상수도 시설공사시에는 본인 소유토지 10평을 시설부지로 희사해 마을주민의 식수원인 간이상수도 공사를 문제없이 추진할 수 있도록 기여했다.

금상을 수상한 정준식씨는 가족 1인당 2총장을 만들어 장기적 저축과 일상지출통장을 활용토록 하고 타당성이 부족한 지출을 한 가족은 경상비를 줄이는 등 엄격한 절약을 실천해 왔으며, 일하지 않는 자 먹지도 말라는 교훈을 실천토록 해 금년 10월 현재 통장 12구좌를 지키고 있다.

은상 수상자 윤선랑씨는 기초생활수급자인 가정에 시집 와 홀 시어머님을 모시고 생활하며 시동생과 시누이를 대학교까지 졸업시킬 수 있도록 뒷 바라지 하였으며, 가정 형편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한푼 두푼 저축해 이제는 전답 모두 6000평을 구입 가정경제에 크게 기여해 왔다.

동상 수상자 임덕씨는 환경미화원으로 근무하던 남편을 성심을 다해 내조하고 어린 자녀들을 돌보던 중 지난 86년 불의의 질병으로 남편이 세상을 떠난 이후 특유의 근검절약정신과 강인한 생활력으로 인근공장에 취직 해 6형제를 훌륭히 키워냈으며, 아직도 연탄보일러를 고집할 정도로 근검절약을 생활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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