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사업비 12억투자, 올12월 완공목표

대형마트와 경쟁력 갖쳐...

재래시장의 활성화와 재래시장이 지역상권의 중심지에 우뚝 서는 든든한 기반을 조성하기 위한 대규모 환경개선사업이 추진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음성군에서 추진하고 있는 재래시장사업은 2002년 음성읍을 시작으로 2004년 감곡면, 2005년에는 유동인구가 가장 많은 금왕읍으로 확대 시행할 방침으로 이미 지난 24일 주민들에게 ‘무극시장 아케이드 설치’ 사업설명회를 열어 의견수렴을 마치는 등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하고 있어 지역상인 및 주민들이 반기고 있다.

무극재래시장 환경개선사업으로 추진중인 ‘무극시장 아케이드 설치 사업’은 금년 3월 시장상인회 등록과 사업시행자를 지정하고 5월 실시설계를 마치고 6월부터 본격적인 공사를 착공해 금년 12월 준공할 계획이다.
또한 특별교부세 6억원 등 총사업비 12억원을 투자해 시장통 200m 구간에 아케이드 설치를 비롯해 시장내 150여개소 상가에 대해 무질서한 간판을 일제 정비 할 계획이다.

환경개선사업으로 사계절 내내 쾌적한 환경속에서 주민들이 편리하게 장을 볼 수 있고 자외선 차단으로 여름철에도 생선·야채 등의 신선도를 유지하게 돼 주민들이 안전한 먹거리를 주고받을 수 있게 된다.

무극시장의 경우는 중부권 핵심지역으로 중부고속도로 음성IC와 10분거리로 현재 건설중인 동서고속도로 금왕IC와 북음성IC와 인접해 있는 사통팔달의 교통망으로 다수의 기업체가 입주하고 있는 신흥지역 시장으로 금왕지방산업단지와 금석택지개발사업이 현재 진행 중에 있는 유리한 환경조건으로 유동인구가 급증하고 있으며 인구 유입이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어 대형마트와 경쟁할 수 있는 성장잠재력을 충분히 갖춘 재래시장으로써 사업효과의 기대가 크다. 현재 음성군은 무극시장 외 감곡재래시장 환경개선사업에 48억원을 투자해 감곡면 왕장리 일원에 6065㎡ 규모의 주차장 겸 광장조성을 비롯해, 공중 화장실, 쉼터, 농·특산물 직거래센터를 설치 중에 있어 균형있는 지역경제에 큰 활력소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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