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비 945억원 투자,내년12월 완공 추진
맹동국민임대산업단지가 지난해 건교부로부터 국민임대산업단진로 지정돼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맹동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면적 12만7000평 규모에 총사업비 945억원 중 건교부,환경부 등의 국고보조금 675억원의 예산이 투자되는 맹동국민임대산업단지 준공은 내년 연말까지 마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역균형발전의 일환으로 지방에 소재한 미분양·미개발 산업단지에 대해 국고를 지원해 저렴한 임대단지를 조성하므로 미분양 해소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맹동국민임대산업단지는 국민임대주택에 준하여 국고보조 30%(기반시설공사비-보상비제외), 국고융자30%(보상비 수준), 사업시행자30%(조성비, 조사설계비, 관리비 수준), 입주업체10%(임대보증금)의 재원분담으로 중소기업이 기존 임대료의 절반으로 입주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전기관 종사자에 대해 주택을 특별 분양할 계획이며, 주거지원을 위한 세제감면에 대해 관계부처와 협의해 추가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맹동산단은 동서고속도로 금왕IC에서 4㎞, 중부고속도로 음성IC에서 10㎞, 중부내륙고속도로 감곡IC에서 15㎞로 사통팔달의 최적의 교통망과 30분 거리의 청주국제공항이 있다.
또한, 충주댐 광역상수도 용수확보와 도로, 주차장, 공원, 녹지, 상·하수도 등 전액 국고보조로 공공시설을 설치하고 환경부의 100% 국고지원을 받아 3차 고도처리(질소, 인)가 가능한 완벽한 폐수종말처리시설이 설치된다.
공장용지 41만8853㎡의 맹동산단은 임대기간 5년∼20년이고 5년 경과 후 연장이 가능하며 희망업체는 수시 분양하며 분양가격은 국고보조를 제외한 조성원가로 분양된다.
취득세, 등록세는 면제, 소득세, 법인세는 3년간 면제되고 그 후 5년간 50% 감면되며 재산세와 종합토지세는 5년간 면제되는 등 다양한 세제혜택으로 희망하는 업체가 줄을 잇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