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동면은 정월 대보름을 맞이해 면민의 화합과 친목도모를 위한 세시풍속놀이와 한해 풍년을 염원하는 풍년기원제 행사를 가졌다.
맹동면이장협의회(회장 박종학)는 지난 21일 맹동면 게이트볼장에서 지역주민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풍년기원제와 세시풍속놀이를 주관했다.
이날 풍년기원제는 박용수 맹동면장을 비롯한 안병일 군의회의장, 박종학 이장협의회장, 안효길 농협조합장 등이 참석해 맹동면 노인회의 기원제 진행과 신바람농악단의 사물놀이의 다채로운 공연으로 흥을 한층 더 북돋았다.
박회장은 "잊혀져가는 풍속놀이를 재현해 지역주민의 화합과 친목을 도모하는 자리에 추운 날씨에도 참여해 주신 면민들에게 감사하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사물놀이를 공연한 맹동면 신바람농악단(단장 이옥순·여·53)은 지난해 11월 말에 창단해 12월 4일 개단식을 가져 활동을 시작했다.
이단장은은 "지역 화합과 친목도모를 위한 자리는 적극 참여해 활력 넘치는 행사가 될 수 있도록 열심히 공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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