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야리 8억투입,올 말 완공예정

학습형 가족단위 휴양공간 조성...

음성군 금왕읍 백야리에 삼림욕장이 조성될 것으로 보여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음성군에 따르면 음성읍 봉학골 삼림욕장에 이어 금왕읍 백야리 산13-1번지 일원에 총 8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올말까지 삼림욕장이 조성된다.

이번에 조성되는 백야리 산림욕장은 금왕읍 시가지로부터 4km거리에 위치해 접근성이 양호하고 백야 저수지와 연접되어 있는 등 자연 환경적 조건이 양호한 곳이다.
백야 삼림욕장의 조성 테마는 음성의 자연을 느끼는 학습형 가족단위 휴양공간으로 조성할 방침이며 깽깽이풀, 벌개미취 등 우리나라의 야생화를 많이 심어 야생화 단지와 다양한 수목을 식재해 유치원, 초등학생의 자연학습 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여기에 정자시설, 주차장, 음수대, 화장실 등 편의시설을 설치하여 삶의 활력을 되찾는 아늑한 휴식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또 많은 주민들이 평일에도 삼림욕을 즐기면서 다양한 운동과 여가를 즐길 수 있도록 간단한 족구장, 배드민턴 장을 도입하고 등산로 780m 새로 개설하여 삼림욕장을 이용하는 주민에게 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며 앞으로도 매년 천연 잔디구장 등 신설사업비를 투자하여 중부권에서 제일 이용객이 많은 삼림욕장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이번 백야 삼림욕장 조성되면 금왕, 대소, 삼성 등의 주민들이 음성까지 오지 않고 가까운 곳에서 쉽게 다양한 운동과 휴양활동을 즐길 수 있게 돼 주 5일 근무제 시행에 맞춘 휴양지로써의 각광 받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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