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곡면 주민 300여명참여

최근 건강에 대한 주민 관심이 높아지고 직·간접 흡연에 따른 악영향의 연구결과가 속속 발표되면서 금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음성군 보건소(소장 반채식)에서는 금연클리닉사업을 통해 흡연자를 대상으로 전문적인 상담 및 약물요법을 제공해 금연 실천율을 높이고 궁극적으로는 흡연율을 감소시켜 맑고 깨끗한 환경조성과 군민의 건강을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군 보건소는 금년부터 보건소 뿐 만 아니라 찾아가는 ‘성인 금연교실’을 연중 운영해 주민참여를 극대화 할 계획으로 있으며, 오는 16일 감곡면을 시작으로 해 ‘성인 금연교실’의 첫 테이프를 끊으며 본격적으로 운영에 들어간다.

감곡면 노인정에서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실시된 성인 금연교실에는 금연에 대한 관심이 높은 감곡면 주민 300여명 참여해 참가자 개인별로 CO측정과 기초조사를 실시해 각자에 적합한 맞춤형 금연프로그램을 전개하는 한편, 흡연이 인체에 미치는 영향, 금연전략 등을 소개해 금연에 대한 자발적인 참여와 동기를 유발했다.

특히 이날 금연교실에서는 극동정보대학 전미향·정현철교수가 쥐 실험을 통한 금연의 피해를 생생하게 전달해 경각심을 일깨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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