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 은행나무 참새떼 보금자리
주민들에게 인기

도심속에서 은행나무 가로수에 참새들이 모여 보금자리를 만들어 주민들로부터 눈길을 끌고 있다.
대소면 오산리 소재 꿈의궁전 앞 은행나무 가로수에 참새 10여마리가 보금자리를 만들어 이곳에 모여 살고 있어 주민들에게 인기를 모으고 있다.
참새들은 낮에 먹이 등을 위해 은행나무를 떠나 활동하다가 저녁때에는 한,두마리씩 모이기 시작해 잠을 청하고 있어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도심속에서 참새을 가까이 보기가 힘든 현재에 이곳 참새들의 모습을 보기 위해 주민들이 이곳을 종종 찾고 있다.
더욱이 주민들은 추운 초겨울 날씨에 은행나무 가지가지 사이에 잠자리를 찾고 있는 참새들의 모습이 새로운 세계를 보는 것처럼 신기하다는 것.
주민들은 이곳 참새들이 주민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으며 야생보호 차원에서 참새들의 보금자리를 만들어 주는 것이 시급하다는 여론이다.
주민 김모씨(38·대소면 오산리)는 이곳 은행나무에 참새들이 보금자리로 잡아 살고 있는 것은 오래전부터 항상 10여마리가 이곳을 찾고 있어 주민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며 참새들의 보호차원에서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참새의 보금자리가 절실히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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