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활용품 수집,경로효친 실천
맹동면 새마을지도자협의회

재활용품을 수집 판매해 얻은 수익금으로 지역 노인들과 불우이웃에게 7년째 사랑을 베풀고 있는 새마을 천사들이 있어 세상을 따뜻하게 하고 있다.
음성군 맹동면 새마을지도자협의회(회장 남자 김지호, 여자 박영희)남녀 회원들은 지난 12월4일 관내 경로당 대표 20명을 식당으로 초청해 음식을 대접하고 경로당에 유류 1드럼씩(200ℓ) 모두 20드럼(싯가 2백56만원)을 전달했다.
이날 관내 불우 학생을 위한 장학기금 50만원을 맹동면 노인회 효도장학회에 기증했으며 맹동새마을지도자협의회가 관내 경로당에 유류를 제공한 것은 지난 94년부터 7년동안 지속적인 사업으로 펼쳐오고 있으며 장학기금도 96년부터 5년째 기증하고 있어 주민들로부터 봉사활동을 칭송받고 있다.
이들 새마을지도자협의회원들은 폐비닐, 농약빈병 등 영농 폐기물과 생활 주변의 재활용품을 수집, 자원재생공사에 판매하고 멸치액젓, 화장지 등을 판매해 기금을 조성하고 있다.
또한 설성문화제 등 각종 행사시 자체 식당을 운영하는 등 봉사 기금 마련을 위해 열성을 보이고 있다.
이들은 조성된 기금으로 불우 학생 장학기금 지원과 경로당 유류대 지원, 매년 어버이날을 맞아 경로잔치를 개최하는 등 많은 지역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맹동면 새마을지도자협의회는 내년도에 더욱 다양한 수익사업을 전개해 지역의 소외계층을 위한 봉사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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