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초총동문회, 특별한 선물

신입생 전자키보드, 재학생 플릇 전달

2012-03-02     음성신문

2일 소이면 대장초등학교(교장 김영두)에 입학하는 5명의 병아리들이 총동문회의 선물에 싱글벙글 신이 났다.

대장초등학교 총동문회(회장 신대철)는 자라나는 어린이에게 꿈과 희망을 주고 모교의 음악분야 특성화 사업에 도움을 주고자 전자키보드와 플롯(약 6백만 원 상당)을 전달했다.

이날 입학식에서 신대철 회장은 신입생 5명 전원에게는 전자키보드를 재학생에게는 플롯 10대를 선물로 전달했다.

대장초등학교는 1954년 개교한 이래 약 3천여 명의 졸업생을 배출해 사회 각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으나 급속한 탈농촌 현상으로 올해는 신입생이 5명으로 줄어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2010년에 부임한 김영두 교장은 특기적성 교육을 활성화해 도시 못지않은 교육여건을 갖추고자 음악강사를 초빙하는 등 발 빠르게 교육환경을 개선해 총동문회가 적극 협조하고 나섰다.

신대철 총동문회장은 “매년 학생 수가 줄어 폐교가 우려되는 등 걱정이 많으나, 재학생들에게 다른 학교에서 경험하지 못한 우수한 교육을 지원해 명문교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학교와 더욱 협력하겠으며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