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은 한해 마무리와 새해를 준비하는 달

고규창 충북도 행정부지사, 12월 직원조회 주재

2016-12-02     음성신문

충북도 12월 직원조회를 주재하는 고규창 행정부지사.
고규창 충북도 행정부지사는 2017년 정부예산 건의를 위해 국회를 방문한 이시종 충북도지사를 대신해 1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직원조회를 주재했다.

고 부지사는 “12월은 한해를 정리하는 달이며, 12월이 갖는 의미를 잘 되새기자”며 운을 뗀 뒤 “1년 동안 도정 발전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 준 것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올 한해 크게 두가지 측면에서 충북도가 큰 성과가 있었다”며 “국내외 정세가 매우 불안한 상황에서도 충북의 경제성장률이 상승한 점과 청주세계무예마스터십, 화장품뷰티산업엑스포 등 잇따른 국제행사의 성공적 개최로 「세계 속의 충북」의 위상을 드높인 점”을 손꼽았다.

아울러 고 부지사는 지난달 30일 2017년도 예산안 제출에 따른 시정연설에서 이시종 지사가 언급한 도정의 역점현안 추진에 대해서도 재차 강조했다.

이에 「생명과 태양의 땅 충북」을 위한 6대 신성장동력산업과 3대 유망산업을 중심으로 충북경제 4% 도약 기틀을 마련해 나갈 것과 영충호 시대 충청권·영호남과의 상생발전 방안 추진, 쌀 문제 등 농업·농촌 문제 해결, SOC 사업 확충을 통한 충북 경제영역 확대, 균형복지 및 청년종합대책 추진을 주문했다.

특히 “내년 충북에서 열리는 장애인체전과 전국체전를 반드시 성공 개최하고, 공공외교의 아이콘으로 부상한 중국인유학생페스티벌과 세계무예마스터십위원회(WMC) 발전방안을 강구하여 「세계 속의 충북」으로 힘껏 비상해 나갈 것”을 당부했다.

이와 함께 고 부지사는 “연말연시를 맞아 바쁘고 어수선한 때일수록 공직기강 확립에 힘써 달라”며 “12월 한달 동안 계획된 업무와 현안들을 잘 정리하고 차분하게 내년을 준비해 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