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윤초 ‘위풍당당 취타대’, 품바축제 품격 높여

24일 길놀이 퍼레이드에 참여

2022-09-27     음성신문(주)
음성품바축제 길놀이 퍼레이드에 참가한 부윤초 '위풍당당 취타대' 모습.

대소 부윤초등학교(교장 한정자) 『위풍당당 취타대』가 9월 24일(토) 음성품바축제 길놀이 퍼레이드에 참여하였다.

4~6학년 어린이들로 구성된 취타대는 태평소, 자바라, 나각 등 다양한 악기를 연주하며 퍼레이드의 시작을 알렸다.

이날 품바축제를 찾은 관람객들은 부윤초 어린이들의 기운차고, 씩씩한 연주에 큰 박수를 보냈다.

집사 역할을 맡은 6학년 최서희 어린이는 “취타대로 활동하면서 다양한 전통악기에 대해 잘 알게 되었다”라고 말했다.

또 “더 많은 사람이 우리의 전통 음악과 문화에 관심을 가지고 잘 지켜나갔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부윤초 한정자 교장은 “우리 학생들이 지역행사에 참여하여 고장에 대한 자부심을 느끼고, 그동안 갈고 닦은 연주 실력을 보여주면서 성취감과 자신감을 느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라고 전했다.

부윤초는 전통과 학교 특색을 살리고, 학생들에게 다양한 예술체험을 제공하기 위해 2015년부터 『위풍당당 취타대』를 조직해 운영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