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심 ON, 폭력 OFF!

음성가정(성)폭력상담소, 여성폭력.아동학대 추방 위한 연대 캠페인 전개

2022-10-07     음성신문(주)
가정폭력.아동학대 추방 캠페인 모습.

당신의 관심이 폭력을 멈추게 한다.

음성가정(성)폭력상담소(소장 변나영)는 음성명작페스티벌 현장에서 여성폭력과 아동학대 추방을 위한 캠페인을 전개했다.

10월 6일 금왕읍 금빛공원 일원에서 진행된 이번 캠페인은 가정폭력  성폭력 등 여성폭력과 아동학대에 대한 인식 개선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하여 피해자에 대한 보호 및 지원 등의 내용이 담긴 상담소 이용 안내 리플렛을 홍보용품과 함께 배포하며 축제에 참여한 지역주민 및 관광객에게 폭력예방을 위한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하였다.

이번 캠페인은 음성가정(성)폭력상담소, 음성군 사회복지과 여성정책팀, 음성경찰서 여성청소년과, 음성군사회복지협의회, 충북음성지역자활센터, 음성군정신건강복지센터, 음성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 음성군장애인복지관, 음성군노인복지관, 음성외국인도움센터, 음성군가족센터 등 11개 기관 40여 명이 참여해 합동으로 진행되었다.

2022년 9월말 기준 상담소 1,325건의 상담 중 가정폭력(가정문제, 이혼, 부부갈등, 다문화가정상담 포함)관련 상담은 1,007건으로 전체 상담의 76%, 성폭력(성희롱, 성매매, 성문제상담 포함)관련 상담은 134건으로 전체상담의 10%이며, 스토킹 및 데이트폭력 관련 상담도 80건으로 전체상담의 6%를 차지하고 있다.

음성가정(성)폭력상담소 변나영 소장은 “우리 사회 차별과 폭력은 여전히 존재하고 있으며 가장 안전해야 할 공간인 가정 안에서 발생하고 있는 폭력을 예방하기 위해 무엇보다 주변 이웃들의 관심이 중요하다”면서 “앞으로도 민관경 유관 기관이 긴밀한 협력체계로 안전하고 건강한 사회 만들기에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가정폭력.아동학대 추방 캠페인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