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진 오일 교환은 정비의 기본이다 그러나 대부분 운전자의 경우 엔진 오일 관리에 있어서 소홀한 경향이 있다. 엔진 오일은 사람에 있어서의 혈액과 마찬가지로 엔진 내부의 연소에 의한 산화물이나 마모된 금속 조각 등 윤활 부분의 불순물 따위를 정정시키며 윤활 작용은 물론 회전 부분의 열을 흡수하여 과열을 방지하고 기밀 작용 및 동력 소비를 적게 하고 기계효율을 좋게 하며 엔진의 수명을 보호 하는 중추적인 역할을 한다.

 

◎엔진 오일의 교환 시기

 

엔진 오일은 어느 한계까지 사용해야 엔진 보호나 자원 절약, 환경오염 억제 등 모든 측면에서 바람직할까? 엔진 오일 교환 시기에 대해서는 다른 의견이 많다 그러나 5사 정비지침서나 실무경험으로 볼 때 운행조건, 도로상황, 기후조건, 엔진상태 등에 따라 교환 시기도 조절해야 한다 근거리 운전(10Km미만) 장기주차, 정체도로나 탄차 일 경우는 3천~5천Km 정도 주행 시마다 정기적으로 교환 하는 것이 바람직하며 좋은 조건일 경우 7천~1만Km마다 교환한다.(단. Km와 관계없이 1년에 1회 이상 교환한다)

 

“석유 품질 연구소”의 테스트 결과를 보면 현재 시중에서 판매 되고 있는 대부분의 오일은 7천Km까지 제 성능을 유지하다가 이를 넘으면서 점차 성능이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엔진 오일은 사용한계를 넘으면 정도가 떨어지거나 마찰력이 커져 마모가 심하게 일어나고 소음 및 진동이 생기고 엔진 성능이 빠르게 떨어져 차의 수명이 짧아지고 고장이 자주 일어날 수 있다

정기적인 오일 교환은 연비를 7%이상 절약 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이다.

 

◎엔진 오일 점검

 

엔진 오일은 매일 점검 하는 것이 물론 좋겠지만 최소한 일주일에 한 번 정도 또는 1000Km마다 정기적으로 차량 운행 전에 점검이 필요하다

평탄한 곳에 세우고 엔진이 멈춘 상태에서 오일 게이지를 꺼내 닦은 뒤 오일을 찍어보아 게이지 끝의 최저점과 최고점사이에 오일이 묻어 있으면 정상이다 오일이 과다 주입되면 청색 연기가 발생하고 엔진 회전이 원활하지 못하여 연비가 나빠지는 등 악영향이 발생할 수 있다 엔진오일의 적정량은 엔진 보호 및 연료 절감 효과도 기대할 수 있는 것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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