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 200여명 초청 효잔치 열어

101세 한종상 할아버지가 꽃목걸이와 함께 백세 케익 앞에서 기념촬영하고 있다.
101세 한종상 할아버지가 꽃목걸이와 함께 백세 케익 앞에서 기념촬영하고 있다.
90세 이상 어르신 200여명이 28일 오전 한빛 복지관에서 효잔치를 즐기고 있는 모습.
90세 이상 어르신 200여명이 28일 오전 한빛 복지관에서 효잔치를 즐기고 있는 모습.
음성읍 한빛 복지관에서 열린 효잔치에서 부채춤을 선보이는 공연단.
음성읍 한빛 복지관에서 열린 효잔치에서 부채춤을 선보이는 공연단.

 

민족통일 음성군협의회가 28일 오전 10시 30분 음성읍 한빛복지관 회의실 2층에서 어르신 효잔치를 열었다. 이날 효잔치에서는 101세 한종상 할아버지 꽃목걸이 및 백세 케익 절단식이 진행됐다.

 

이날 효잔치에는 음성읍 48개 리 마을 90세 이상 200여 명의 어르신들이 참석했고, 다채로운 행사와 함께 행사 마지막에는 '어버이노래'를 끝으로 마감했다.

이날 행사에는 조병옥 군수와 안해성 군의회 의장, 류학교 음성군 노인회장, 장양원 음성읍 노인회장, 이상정 충북도의회 의원, 음성군의회 의원들이 함께 했다.

민족통일음성군협의회 김준기 회장의 모습.
민족통일음성군협의회 김준기 회장의 모습.

 

김준기 음성군 민족통일협의회장은 "민족통일협의회는 민족의 염원인 조국의 평화통일 촉진을 위한 통일 운동과 함께 미래세대에 통일교육을 강화하고 이웃에 봉사하는 사람들이 모인 단체"라며 "음성군의 단체들과 함께 어르신들의 만수무강을 기원하는 많은 사람들의 뜻을 모아 이 자리 어르신 효잔치를 하게 됐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이 자리에 모인 모든 분들을 진심으로 환영하며 효잔치에 참석해주심에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오늘 효잔치는 어르신들에 대한 공경과 감사의 마음을 표현하기 위해 마련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우리이 삶에서 가장 중요한 가치 중 하나는 바로 '효'"라며 "오늘 효잔치로 우리 모두가 사랑과 존경을 재확인하고 그 가치를 더욱 소중히 여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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