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자와 해학, 생명이 움트는 음성의 4월로 초대합니다.

음성군은 과거 우리가 어려웠던 시절 자기보다 못한 사람들에게 작은 사랑이라도 베풀 줄 아는 모든 이들을 ‘품바’라 지칭하고, 이웃을 먼저 생각하는  따스한 민족성에 도화선을 당기며, 과거의 아픔과 상처를 강인한 정신력과 단결력으로 슬기롭게 극복해 낸 역사의 한 부분을 기억하고 9만 군민의 대화합을 유도하기 위해 오는 4월, 풍자와 해학이 넘치는 제7회 전국 음성품바축제 일정을 확정하고 전 국민을 초대하고 있다.


4월 20일부터 23까지 4일간의 일정으로 음성읍 설성공원에서 개최되는 제7회 전국 품바축제기간 중에는 ‘제13회 무영제’와 ‘새봄맞이 큰 꽃잔캄, ‘향토음식경연대회’가 함께 열리며, 마지막 날인 23일에는 제3회 음성품바마라톤 대회가 동시에 열리는 등 볼거리․살거리․먹거리 삼박자가 어우러진 축제의 향연이 펼쳐진다.


축제의 전야제 20일에는 올해로 13회를 맞고 있는 ‘새봄맞이 큰 꽃잔치 개막식에 이어 ’제13회 무영제‘와 ’향토음식경연대회‘, ’전국품바가요제‘가 축제의 서막을 화려하게 장식하게 된다.


품바축제의 첫날 21일에는 9개읍면 주민들과 함께하는 ‘움막짓기 대회’에 이어 축제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리는 ‘열림식’을 시작으로 팔도품바공연, 아마추어 품바타령, 읍면 엿치기대회, 꽃동네 예술단 공연, 팔도 품바공연, 전통 타악극.등이 펼쳐지며 축제의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키게 된다.


또한 둘째 날이자 음성의 5일장이 열리는 22일에는 전국의 많은 관광객들이 음성을 찾을 것으로 예상, 방청객들과 함께하는 품바허수아비 만들기대회를 비롯해 팔도품바공연, 즉석 엿치기 대회, 빅밴드공연, 품바난타공연과 귀동전 연극 프로그램을 준비해 놓고 있다.


행사기간 내내 펼쳐지는 품바잔치로는 조형예술품전시 및 라쿠시연, 품바사진 전시회, 품바분장 및 페이스페인팅, 품바거리시화전 및 품바의상 시화전, 품바사생대회 및 품바 목판화전, 노인무료 건강검진, 세태만상낙서판 만들기, 거지움막짓기, 예장터 체험장 운영등이 펼쳐져 축제의 진수를 선보인다.


또한 전국 각지에서 몰려든 품바공연팀들의 신명나는 공연, 품바왕 시상식, 품바마당극, 버라이어티쇼가 펼쳐져 한껏 축제분위기를 고조시키게 된다.


마지막 날인 23일에는 4500여명의 마라톤 매니아가 참가 신청을 할 것으로 예상되는 제3회 전국음성품바마라톤 대회가 열려 웃음이 함께하는 선의의 경쟁을 펼치게 된다. 또한 우리의 전통가락과 외국의 민속문화를 함께 공유할 수 있는 국악공연과 우리춤․우리 소리의 한마당 공연과 러시아와 안데스 음악의 진수를 느낄 수 있는 공연프로그램과 ‘품바와 선발대회’가 열려 축제의 하이라이트를 장식하게 된다..


또한 행사기간 내내 먹거리 장터와 농공산품 전시 판매행사가 열리고 제5회 전국 사진촬영대회가 행사의 명장면을 담는 등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모두 갖추고 시름에 잠긴 국민들에게 나누는 사랑의 고귀함과 흥겨움의 극치를 전달해 주게 된다.


관계자는 ‘음성의 품바축제는 나눔과 사랑을 주제로 한 인정의 축제로,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풍성한 축제인 만큼 4월에는 가족들과 함께 음성을 찾아 줄 것’을 당부하고 있으며 전국 마라톤 매니아들로부터 ‘정이 넘치는 마라톤대회’로 인정받고 제3회 음성품바마라톤대회 참가 신청을 서둘러 줄 것을 강조했다.


저작권자 © 음성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