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중 두 학생 장학금 전달…학비 보조

삼성면 덕정리에 소재한 향토기업 (주)유원컴텍(대표이사 최병두)의 지역에 대한 애정과 후학들에 대한 관심어린 마음이 삼성면 주민들을 감동시켰다.

(주)유원컴텍은 향토기업으로 최병두 대표이사는 삼성면뿐만 아니라 음성에 대한 애정이 남달라 지역을 위해 솔선수범하고 있는 기업가로 지역 주민들 사이에 정평이 나있다.

이와같은 지역사랑을 실천해 오고 있는 최 대표이사와 (주)유원컴텍에 대한 자긍심과 열정을 가지고 근무하고 있는 50여명의 회사원들이 나서서 후학사랑을 펼치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해 12월 직원회의를 통해 50여명의 직원들은 삼성지역의 어려운 학생들을 위해 작은 정성을 모아 도울 것을 결정하고, 올 1월부터 매달 봉급에서 5000원씩을 원천공제 해 성금을 모아오고 있다.

지난 5월 3일 직원들은 3개월분을 모은 118만원의 성금으로 삼성중학교를 방문해 재학중인 2명의 학생에게 59만원씩의 장학금을 전달하고 학생들을 격려해 주민들로부터 칭송을 샀다.

(주)유원컴텍 직원들은 "앞으로 이들 학생들에게 매월 20만원씩의 장학금을 통장으로 이체해 학비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히면서 "큰 돈은 아니지만 동생 같고 자식 같은 지역의 학생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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