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동초등학교
초등학생들이 경제.금융시스템을 직접 체험하는 ‘2006년 농촌사랑 어린이 경제체험캠프’가 지난 19일 충북 음성군 맹동면 맹동초등학교에서 열렸다.
농협충북지역본부가 어린이 경제교육 전문기관과 함께 마련한 이날 캠프에는 이 학교 4~6학년 80명이 참여, 실제 사회와 비슷한 소규모의 가상사회 속에서 물물교환, 회사설립, 아이템 판매, 금융거래 등 활기찬 놀이형식의 경제활동을 직접 체험했다.
참가 어린이들은 조금이라도 더 매출을 올리기 위해 신선한 아이템을 개발하거나 톡톡 튀는 홍보문구를 만들어 보기도 하고, 엄마 아빠처럼 은행에 가서 저축과 대출거래를 하거나 세무서에서 세금계산을 해 보는 등 경제시스템을 경험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학생들은 행사 후에도 사이버상 커뮤니티 활동 참여를 통해 지역간, 학교간 다양한 캠프관련 정보를 공유하게 된다.
농협은 지난 2004년부터 전국적으로 35개 학교, 4000여명을 대상으로 어린이경제캠프를 운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