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올찬 수박 첫 출하 19일

 

전국적 명성을 자랑하는 다올찬 수박의 명산지인 맹동에서 첫 수확을 맹동면 본성리 최창환씨(59) 수박하우스에서 19일 실시된다.


맹동수박은 지난 3월20일 맹동면 인곡리 안효은씨(48) 수박하우스에서  첫 정식을 실시한데 이어 첫 수확을 본성리 최창환(59)씨 수박하우스에서 수확한다.


맹동지역은 수박재배 농가가 260여 농가에 이르며 총 53만평 면적에 재배하고 노지재배는 단 한평도 없고 전량 시설하우스에서 재배하고 있다.


올해는 최창환씨 시설하우스 수박 수확을 시작으로 7월 말까지 지속적으로 출하할 예정이며, 첫 출하하는 19일에는 원남 수박을 포함해 6천통을 선별하여 출하할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에는 수박선별장을 거쳐 다올찬 수박으로 출하되면 kg당 900에서 1000원씩 출하됐었다. 그러나 올해는 지난해보다 조금 오른 가격대에서 거래될 전망이다.


맹동농협은 지난해 충주 이마트에 출하된 수량이 하루 4~5천통 정도 공급하기도 했으나 단가문제로 많은 수량을 공급하지는 못했다. 올해는 충주 롯데마트와 최하 kg당 1,130원씩 공급할 예정이며 7월 말까지 지속적으로 공급할 수 있도록 협상중이다.


시설하우스에 수박을 재배하는 한 농민은 “지난해에 비해 수박재배 면적이 줄어서 지난해보다는 수박금이 다소 높게 형성될 전망이며, 포전상도 지난해에는 1동 400통 기준 270~280만원이었는데 올해는 300~320만원에 거래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음성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