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지역 주민 농촌체험 행사 참석

삼성면 덕정리(이장 안상원)에서는 지난 9일 30여명의 도시민들이 방문하여 농촌체험 행사를 가졌다.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언남동 신일아파트 주부(대표 노상미) 20여명과 아이들 10여명이 참석, 농촌체험을 통해 농촌의 현실을 이해하고 농촌사랑운동의 공감대를 형성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날 행사에서 주부와 아이들은 세계시장에서 우위를 점령, 재배 전량 수출 및 전국 수출량의 42%를 차지하며 농가수입의 효자품목이 되고 있는 접목선인장 농장을 방문, 선인장 접목 등의 작업에 참여했다.


토양과 기후조건이 좋고 무엇보다 최고의 선인장을 재배하기 위한 농가들의 끊임없는 노력 끝에 탄생한 접목선인장의 선명한 꽃 색깔과 화려한 모습에  어른과 아이 모두 즐거워했다.


이어 배 과수원에서 배를 따고 선과장으로 가 수확한 배를 손질, 선별하는 작업에 동참했다.


체험행사에 참여한 신옥희(42, 주부)는 "모처럼 어른과 아이들이 답답한 도시에서 벗어나 농산물 수확에 참여하는 등 각종 영농체험을 통해 우리 아이들에게 농촌의 의미를 일깨우고 농촌을 이해하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농가에서 나눠 준 접목선인장 받아들고 기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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