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요학교 장복례 선생님이 부른 인성동요 20곡 수록
고추먹고 맴맴 동요의 발상지 음성군 생리에 국내 처음으로 설립한 동요학교의 동요교사 장복례 선생님이 ‘인성동요나라’ 동요앨범을 제작해 화제가 되고 있다.
‘인성동요나라’ 앨범은 한국동요보급회장이자 ‘아빠 힘내세요’ 작사가 유정선생님이 글을 쓰고 송결․이승무․노영준선생님이 작곡한 동요를 동요 전도사인 장복례 선생님이 불러 성인가요가 범람하는 환경 속에 꿈과 희망이 가득한 아름다운 인성동요를 널리 알리기 위해 제작됐다.
이 앨범은 지난 5월부터 약 5개월간의 준비기간 끝에 탄생하게 되었으며 ▲아! 고구려 ▲아름다운 독도 ▲서울 청계천 ▲칭찬송 ▲아빠 힘내세요 ▲장애자의 노래 ▲수돗물이 좋아요 등 총 20곡의 동요가 수록됐다.
특히 ‘아! 고구려’와 ‘아름다운 독도’ 등의 곡을 수록해 아이들이 동요만 듣고도 역사적 상황을 이해하고 역사의식을 심어줄 수 있도록 했고 ‘헌혈의 노러, ‘장애자의 노러, ‘수돗물이 좋아요’ 등의 계몽적 노래들을 통해 아이들이 올바른 가치관을 형성하는데 도움을 주고자 했다.
또한, 크로마하프 연주가이자 지도자이신 장복례 선생님이 크로마하프를 직접 연주, 아름다운 선율과 고운 목소리로 동요를 불러 아이들뿐만 아니라 어른들도 좋은 음악을 감상할 수 있을 것이다.
한편, 올해 6월 국내 처음으로 설립된 음성동요학교는 개인이나 가족, 또는 학교단위로 찾아오는 방문객들로 평일과 주말 모두 북적북적할 정도로 유명세를 타고 있으며 괴산과 함평 등 타 자치단체에서 벤치마킹을 위해 많은 방문이 이어지며 음성 또 하나의 명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