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광 군수 시정연설
음성군이 내년도를 ‘신바람나는 음성 행복한 군민’ 실현을 위한 본격적인 도약의 해로 정하고 이를 적극 추진키로 했다.
박수광 음성군수는 28일 제176회 음성군의회 정례회 시정연설에서 ‘신바람나는 음성 행복한 군민’ 실현을 위해 ▲활력있는 지역경제 ▲합리적인 자치행정 ▲균형있는 지역개발 ▲만족하는 사회복지 ▲쾌적한 환경보전 등 5대 군정목표를 선정, 이를 중점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 지역경제 활성화 추진
먼저 활력 있고 생동감 넘치는 지역경제 추진을 위해 기업하기 좋은 음성군 조성을 위해 관내 입주기업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는 한편,「신바람 음성사랑상품권」의 지속 판매 및 취급업소 확대, 재래시장 아케이드 확대설치, 맹동임대산업단지를 비롯한 3개 지방산업단지 및 음성·진천 혁신도시의 성공적인 건설, 농협 축산물 공판장사업 추진, 농가소득 1억원 프로젝트, 지역특화사업 육성 및 신천리 농산물 종합유통센터 설치, 친환경농업지구를 조성할 계획이다.
또 군민이 신뢰하고 공감하는 합리적인 자치행정을 펼쳐 나가기 위해 찾아가는 현장행정 강화, 행정정보 공개, 주민참여예산제, 공청회, 군민교양강좌 등을 지속 추진하며 전 공직자에 대한 혁신워크숍, 혁신연구 모임 활성화 및 지역 정책연구포럼에 적극 참여해 공직자의 혁신역량을 강화하는 한편, 신바람 봉사단, 행정서비스헌장제, 해피콜 민원서비스와 원스톱 민원상담제, 『작은 친절, 큰 감동』의 지속 실천, 365일 민원 안내 도우미제를 실시해 신뢰받는 감동 행정을 실천하며,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보조금지원조례 제정으로 학교급식을 지원하며 매년 5억원씩 10년간 음성장학회 기금을 확충해 지역명문 고등학교 육성사업을 추진해 지역인재 양성에 군이 앞장서 나갈 계획이다.
□ 건전한 지방재정 구현
또한, 건전한 지방재정을 구현하고 미래지향의 지역개발 추진을 위해 세무조사를 통한 은닉 세원 적극 발굴 색출, 체납액 징수활동 강력 전개, 효율적인 국·공유재산 관리로 지방자주재원을 확충하며 사업별 예산제도, 지방재정 공시, 복식부기 회계제도를 전면적으로 실시해 투명하고 책임성 있는 지방 재정을 실현하는 한편, 국토의 효율적인 활용을 위해 음성군 기본관리 계획과 삼성면 도시관리계획을 적극 추진하고 가로망정비사업으로 주거환경 정비, 18개 노선의 군도 및 농어촌 도로의 확·포장 사업, 감곡 농촌마을 종합개발사업, 원남지 수변개발사업, 대소·생극·원남 정주권개발 사업 추진 및 광역상수도 급·배수관로 확장사업, 농어촌 지방상수도·마을 상수도 개발사업, 노후관교체사업 등을 실시할 방침이다.
□ 행복한 복지사회 실현
더불어 잘사는 행복한 복지사회 실현을 위해 2자녀 이상 출산가정과 불임부부 지원 사업, 국가 암 검진 사업, 저소득층의 질병 조기검진 사업, 희귀·난치성 질환자관리 사업 지속적으로 실시하며 저소득층 및 장애인에 대한 자활자립 기반 조성, 96개소의 노인여가시설 확충 및 저소득 아동을 적극 보호하고 보건지소와 진료소 8개소 신축이전으로 양질의 보건의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 쾌적한 환경조성
마지막으로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살기 좋은 음성 건설을 위해 음식업소 화장실 개선, 도시숲 노원 및 꽃길조성, 등산로 정비, 가로수 및 마을 주민쉼터를 조성하는 한편, 대소국민체육센터·금왕생활체육공원 및 백야 자연휴양림·수레의 산 자연휴양림을 조성해 군민의 건전한 여가문화를 향유케 하며 차기 폐기물 종합처리시설의 성공적인 사업추진과 환경오염사고 기동처리반 운영, 응천 정화사업, 환경신문고 및 파수대 운영을 강화해 맑고 깨끗한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한편, 내년도 예산안 규모는 어려운 경제사정을 감안해 금년보다 약 0.7% 감소한 2천 175억원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사업예산과 사회복지 분야 등 고른 비중을 두고 예산을 편성했다.
내년도 시정연설을 통해 박수광 음성군수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군정 최우선 과제로 선정하여 9만 군민과 더불어 살기 좋은 음성을 만들어 나갈 것을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