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광음성군수와관계직원들이관내도계업을하는농가에방문하여조류인플루엔자예방에만전을다해줄것을당부하고있다
박수광음성군수와관계직원들이관내도계업을하는농가에방문하여조류인플루엔자예방에만전을다해줄것을당부하고있다


음성군이 전북 익산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추가 발생함에 따라 조류 인플루엔자 확산 방지를 위한 특별방역대책에 나섰다.

음성군은 11월부터 내년 2월말까지 특별방역기간으로 정하고 조류인플루엔자 발생대비 전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지난 11월 29일에는 박수광 음성군수를 비롯한 음성군 산림축산추진단(단장 이기선) 직원들이 관내 도계업 및 가공장을 운영하는 (주)농협 목우촌을 방문해 방역 현장을 확인하는 한편, 오리협회 음성군지부장인 정기헌 농가를 방문해 농장 주변의 소독을 돕고, 닭․오리고기 소비 감소로 인한 농가 애로사항을 확인했다.


이어 가금류 농가가 많은 맹동면을 방문해 매주 수요일 “전국 일제 소독의 날”마다 방역활동을 펼치는 공동방제단의 노고를 격려했다.

음성군은 소규모 축산농가의 소독을 돕기 위해 공동방제단을 조직, 맹동면에 2개반 6명, 음성군 전체로는 21개반 총 75명의 공동방제단을 조직해 매주 수요일마다 축사 소독을 실시한다.


또한, 방역대책상황실을 운영하며 24시간 신고체계를 갖추고 있으며 총 132가구의 가금류 사육농가에 대해 매일 전화를 통한 전염병 예찰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이외에도 지난 11월 23일 조류 인플루엔자 발생대비 CPX 훈련을 실시하는 한편, 축산농가에 방역용 소독 약품 8,000kg과 생석회 300톤을 공급하는 등 예방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음성군 산림축산추진단 노경옥 담당자는 "조류인플루엔자 예방을 위해 관내 가금류 사육농가 방문을 자제하고 축산 농가 스스로 방역에 힘써 줄 것"과 “국내 유통 중인 닭고기를 먹고 조류인플루엔자에 감염될 확률은 거의 없으므로, 안심하고 닭고기나 계란을 드실 것”을 당부했다.


가축전염병 징후 및 야생조류 폐사축 발견 시 음성군 산림축산추진단(☎871-3405~6, 1588-4060)으로 신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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