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중한 생명 구한 이재성 소방관

음성소방서(서장 정인택)는 현장응급 의료활동 중 심폐소생술을 적극적으로 수행 귀중한 생명을 구한 이재성(남,31세) 소방관에게 하트세이버 배지 및 인증서을 오는 15일 음성소방서 회의실에서 수여하기로 했다.


하트세이버(Heart Saver)란 심장을 구하는 사람 또는 인명을 소생시킨 사람이라는 뜻으로 충북소방본부가 지난 6월부터 심폐소생술을 실시하여 생명을 구한 구급대원 및 도민에게 이 배지와 인증서를 주는 제도로서, 이재성 소방관은 응급구조사로서 지난 2006년 8월 21일 대소면 태생리 한진아파트 부근 도로상에서 교통사고로 무호흡, 무맥박으로 심정지 상태인 J 모(남, 7세) 어린이에게 심폐소생술을 적극적으로 수행하여 소중한 인명을 소생시키는데 결정적인 기여를 하는 등 지난 2001년 7월에 소방공무원으로 임용되어 인명구조출동 250여회와 2천800여회의 응급환자 이송 등 각종 재난 사고 현장에서 소중한 생명을 지키기 위해 열과 성을 다했다.


한편 정인택 서장은 이번“하트세이버 배지 및 인증서 수여를 계기로 공무원 및 일반인, 학생들에게 각종 기회교육을 통해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 교육을 실시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심폐소생술이란? 심장박동이나 호흡이 정지된 사람에게 인공호흡과 흉부압박을 통해 뇌, 심장, 폐 등에 산소를 공급하는 응급처치를 말하며 일반적으로 심장이 멈춘 사람에게 3분이내 심폐소생술을 실시하면 살아날 확률이 75%나 되지만 5분이 지나면 25%로 급격히 떨어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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