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바람 나는 음성 행복한 군민」이라는 기치아래 힘차게 출발한 2006 음성군정은 군 현안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한 활기찬 한 해였다.

음성군은 활력있는 지역경제 등을 5대 군정목표로 음성․진천 혁신도시 건설을 위한 택지개발 예정지구 고시, 농협 축산물공판장 확정, 맹동국민임대산업단지 준공, 중부내륙철도 감곡역사 유치확정 등 적지않은 성과를 거뒀다.

특히 음성출신 반기문 유엔사무총장 당선은 음성군과 대한민국의 역량을 전 세계에 알리는 쾌거이자 군민에게 자긍심을 주는 계기가 됐다.

음성군이 힘차게 달려온 올 한해의 군정 성과를 되짚어 본다.


■ 지역경제 활성화

지난 11월 6일 10년만에 맹동국민임대산업단지를 준공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는 토대를 마련하고 음성하이텍산업단지 준공 이후 100% 분양 및 금왕산업단지와 음성E-tech 산업단지도 건실한 업체 입주를 적극 추진했다.

또한, 음성사랑상품권의 지속적인 판매 성장 및 중부내륙철도 감곡역사 유치 확정 등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


■ 선진자치행정 구현

군민의 군정참여 기회를 넓혀 참여행정 실현을 위해 행복 아카테미를 운영하고 군민교양강좌, 군민제안제도를 확대하는 한편, 공직자의 지역정책포럼 참가, 우수 자치단체의 벤치마킹, 해외연수 등을 실시해 선진행정 실천과 공직자의 마인드 제고에 노력했다.

또 매월 신바람 봉사단을 운영해 군민에게 직접 찾아가는 서비스행정을 실천하고, 군수실 개방, 군정설명회, 군정모니터제, 지방재정공시를 통해 열린 행정을 도모했다.


■ 균형있는 지역개발

사업비 461억원이 투입된 맹동국민임대산업단지가 10년만에 준공되어 28개 업체가 입주 예정이며, 소이면 인삼약초연구소 착공과 원남면 저수지 수변개발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돼 주민들의 불만이 고조되었던 지역 간 불균형이 상당부분 해소됐다.


■ 더불어 사는 사회복지 구현

저소득 소외계층 및 국민기초생활 수급자에게 생계비를, 사회복지시설 8개소에 운영비 및 보육료를 지원하는 한편, 생활이 어려운 긴급 복지 대상자 31가구에 생계․의료비 등을 긴급 지원했다.

또 노인 분들의 행복한 노후생활을 위해 경로당 신축 13개소, 개보수 27개소, 심야전기 보일러 28개소 설치와 노인교통수당 및 경로연금을 지급했다.

또한, 감곡보건지소 신축과 관내 보건지소 및 진료소 5개소에 대하여 신축이전을 추진하고 65세 이상 노인에 대한 무료 진료를 실시하는 등 군민 보건향상 및 시설 현대화에 크게 기여했다.


■ 친환경농업 기반구축으로 농업경쟁력을 제고

음성읍 신천리의 농산물종합유통센터, 소이면 인삼약초연구소 건립을 통해 농산물유통 기반을 마련했고, 농가소득 1억원 프로젝트사업과 친환경농업 지원사업, 농산물수출단지 육성사업 등을 추진하여 고부가가치 친환경농업으로 차별화된 농산물을 생산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축산물 브랜드화 및 축산물공판장 유치, 양돈․양계의 특화사업, 축산분뇨처리시설에 대한 지원 등으로 축산농가의 경쟁력을 높였다.


군민들이 자긍심을 높이는 수상기록도 돋보였다.

행정자치부에서 실시한 행정서비스헌장 평가에서 전국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것을 비롯, 을지훈련․농정업무 최우수상 수상, 재정경제부의 인구․주택 총조사 우수기관, 민원행정종합평가 우수기관 수상, 농림부의 브루셀라병 방역 특별 포상기관으로 장려상 수상과 한국공공자치연구원의 지방자치경쟁력평가 경영자원부문에서 전국 군 단위 2위 등 11개 분야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한, 음성청결고추의 농산물 파워브랜드 3회 연속 최우수 상 수상, 다올찬 쌀의 으뜸농산물품평회 2회 연속 대상 수상으로 음성 농산물의 명성을 전국에 널리 알리는 등 값진 열매를 거뒀다.

군은 이러한 올해의 성과와 진전을 바탕으로 2007년도에도 활기찬 군정을 추진해 중부권 중심의 음성건설의 역량을 키워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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