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 종오리 8농가 7만6천마리 매몰

고병원성 조류 인플루엔자가 발생한 충남 아산의 종오리 농장에서 반입된 음성군내 8개 농가의 오리 7만6천 마리가 폐기처분 됐다.

음성군은 농림부의 지시에 따라 24일 8개 농가의 오리 7만 6천 마리를 매몰처분 하였다.


이들 오리 사육농가는 조류 인플루엔자가 발생한 충남 아산의 종오리 농장에서 생산된 종란을 부화시킨 경기도 안성의 부화장으로부터 새끼오리를 공급받아 사육해왔다.


음성군은 경기도 안성에서 부화된 오리를 들여와 사육하고 있는 관내 농가의 오리를 대상으로 분변검사를 실시한 결과 이상이 없었으나 사전차단을 위해 농림부의 지시에 따라 살처분했다.


또한 이들 농가에서 살처분된 오리의 혈청검사는 국립수의과학검역원에서 진행중이며 결과는 2주 뒤에나 나올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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