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어민 영어교실 등 운영하며 청소년들의 알찬 방학 도와

삼성청소년공부방에서는원어민영어교실을운영하며관내청소년들에게좋은반응을얻고있다.
삼성청소년공부방에서는원어민영어교실을운영하며관내청소년들에게좋은반응을얻고있다.

음성지역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운영하고 있는 ‘청소년 공부방’이 겨울방학을 맞아 학생들의 작은 쉼터로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

음성군은 교육환경이 열악한 농촌지역 청소년들에게 더 많은 교육의 기회를 제공해 학습능력을 향상시키고자 음성읍, 삼성면, 감곡면 복지회관 등 3개소의 청소년 공부방을 활기차게 운영하고 있다.


평소 1일 평균 200여명의 학생들이 이용하고 있는 이곳 공부방에는 방학을 맞아 오전부터 운영시간을 연장해 유치원생부터 고등학생까지 많은 학생들의 발길이 이어지며 청소년들의 열린 학습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삼성청소년공부방(대표 이명숙)은 지난해 4월부터 삼성면 주민자치센터와 연계한 원어민 영어교실을 운영해 지역 청소년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삼성면 공부방은 관내 초․중학생 10명을 대상으로 주 3회, 하루에 1시간씩 관내 거주 원어민을 초빙해 영어교실을 실시, 농촌지역 학생들에게 영어를 쉽게 접할 기회를 마련했다.

또 지난 16일에는 영어교실 수강생 10명과 함께 충북 학생 외국어교육원의 영어마을 중학생 심화과정 캠프 견학활동을 실시해 앞으로 프로그램 운영 방향을 설정하는 한편, 학생들 스스로 영어교육에 대한 동기를 부여하는 계기가 됐다.

이외에도 주민과 청소년들의 독서활동을 돕고자 3,000여권의 도서를 비치한 작은 도서관을 마련, 주민들의 지적 수준 향상 및 정서함양을 도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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