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교육청

음성교육청 학부모 상담연수 및 학교 혁신 토론회
음성교육청 학부모 상담연수 및 학교 혁신 토론회

음성교육청(교육장 신정인)이 연초부터 본격적인 교육혁신 활동에 발 빠른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음성교육청은 지난 16일 회의실에서 20여명의 각급학교 학부모 대표들이 참여한 가운데 학교폭력예방 및 학교상담 활성화를 위한 학생상담 자원봉사자 연수와 학교혁신 학부모 참여 방안에 대한 토론회를 가졌다.


이날 연수는 학부모들의 자발적이며 혁신적이고 도전적인 성취적 동기를 제시하기 위한 훈련 프로그램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지속적인 학생상담활동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음성교육청 박미숙 전담상담교사는 ‘부적응 학생을 위한 미술치료’라는 주제로 강의를 펼쳐 참석한 학부모들로부터 ‘청소년의 심리를 이해하게 되어 학교 현장에서의 상담활동에 큰 도움이 됐다’는 호평을 받았다.


이어 오후에는 혁신담당 주관으로 ‘2006년도 음성교육청 혁신성과 보고’ 및 ‘2007년도 학교혁신 학부모 참여 방안’을 주제로 토론회를 가진 자리에서는 지역교육청 혁신평가 2년 연속 최우수 선정이라는 쾌거에 한결같이 놀랍다는 반응을 보이며 특히 대외협력분야 성과에 깊은 관심을 나타냈다.


가장 먼저 토론자로 나선 삼성중학교 ‘심의경’ 어머니 회장은 ‘학교혁신이 제자리를 찾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학교에 관심과 참여가 급선무‘라며 ’교육발전의 문제점 및 개선점에 대해 폭넓게 논의하고 의견을 나누는 자리가 자주 마련돼야 함은 물론이고 교육청의 적극적인 지원책이 뒤따라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밖에 학부모들은 열띤 토론을 벌이며 ‘교육공동체로서 학교 교육활동에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재차 확인하고 방과후 교육활동 및 자원 봉사활동에 적극 참여키로 의견 일치를 보았다.


장만순 혁신담당은 “토론회에서 모아진 의견들은 발전적으로 보완 검토하여 혁신추진에 적극 반영 하겠다”고 밝히며 “올해에는 단위학교 교육혁신이 뿌리 내릴 수 있도록 학부모님들이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음성교육청은 ‘오는 2월중에도 상담연수 및 토론회를 두 번에 걸쳐 잇따라 개최할 계획‘임을 덧붙여 밝히며 ’학부모들의 학교혁신 참여 여건 조성으로 단위학교에 적잖은 활력을 불어넣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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