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재가 장애인들의 건전한 여가 활용 및 평생교육의 기회 제공을 위한 「장애인재활대학」프로그램이 활기를 띠고 있다.
음성군 장애인복지관(관장 박영수)에서 운영하는 장애인재활대학은 지난 1월 9일 개강식을 시작으로 오후 2시부터 하루 두 시간씩 주 5회 진행되고 있다.
재활대학에서는 오행손침, 웰빙 요가, 풍수지리․관상학․사주, 민화 그리기를 비롯해 순환 프로그램으로 한지․칠보공예, 천연 염색, 영화관람, 건강강좌, 다도, 문화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재가 장애인의 재활을 지원하며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3개월 과정으로 진행되는 장애인재활대학은 앞으로도 2기, 3기, 4기 수강생을 기수별로 20명씩 연중 모집해 재가 장애인들을 위한 각종 지원을 펼쳐 나갈 방침이다.
현재 1기 참가자인 지체 1급 장애인 노씨는 “전에는 특별히 하는 일 없이 그저 하루하루를 보냈는데, 재활대학에서 수지침, 풍수지리, 민화 등 좋은 프로그램에 참여하다 보면 일주일이 금방 가는 것 같다.”며 즐거워했다.
장애인재활대학의 수강 및 기타 자세한 문의는 음성군장애인복지관(☎043-883-2900)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