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보건소, 장애인 치과진료 사업으로 장애인 구강건강 챙겨

 


음성군 보건소(소장 홍형기)가 장애인 개개인의 구강건강 증진과 관리 능력을 함양시키고자 장애인 치과진료 사업에 나선다.

군 보건소는 2007년 특수시책인 장애인 치과진료 사업을 통해 장애 유형별 특성에 맞는 체계적인 구강 보건교육 및 치료를 병행할 방침이다.


이번 장애인 치과진료 사업은 음성군 장애인복지관 이용자 및 시설종사자 150여명을 대상으로 2월부터 12월까지 매주 목요일마다 치아 검진 및 교육은 음성군 장애인복지관에서 치과진료는 음성군 보건소 치과실에서 실시할 계획이다.

또 치과의사와 치과위생사 각각 1명이 장애유형에 맞는 구강 교육 및 잇솔질 방법을 교육하고 치주 치료, 발치, 충치치료, 치아 홈 메우기 등 양질의 치과진료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이번 장애인 치과진료 사업으로 소외계층의 구강건강에 대한 관심 제고로 스스로 관리할 수 있는 능력을 함양하고 장애인들에게 보다 편리한 치과진료 서비스를 제공해 청결한 구강관리 및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홍형기 보건소장은 “개업 치과의원 대부분이 건물 2층에 위치해 있어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들이 치과진료를 받는데 어려움이 많다.”며 “휠체어 등 각종 편의시설을 갖춘 보건소에서 실시하는 이번 장애인 치과진료 사업으로 장애인들의 구강 건강 증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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