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00여개 가맹점 확대, 재래시장과 지역경제활성화에 기여

음성사랑상품권
음성사랑상품권


음성군이 지역 내 자금의 외지 유출을 막아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2004년부터 발행 판매하고 있는 ‘신바람 음성사랑상품권’이 지역경제 살리기에 효자역할을 하고 있다.

지난 2004년 11월부터 5천원권과 1만원권 2종을 발행 판매하는 ‘신바람 음성사랑 상품권’은 지난해 12월말 현재 68억 6,100만원의 판매고를 보이며 지역 내 상권보호에 앞장서고 있다.


음성군은 그동안 상품권 유통의 활성화를 위해 행정기관이 주축이 되어, 6백여 공무원이 급여에서 5~10%씩 원천공제 하는 한편, 각종 행사 시상금 및 시상품 등 물품 구입 시 상품권을 적극 활용하고 있다.

또 각급 기관, 사회단체에서도 상품권 활용에 동참할 뿐만 아니라 관내 기업체에서도 명절 등 직원들에게 지급 시 상품권을 적극 활용하며 지역에서 번 돈을 주민들을 위해 환원․투자하고 있다.


한편, 현재 1,300여개에 달하는 상품권 가맹점을 농협, 중소형 할인마트까지 확대해 1,500개까지 상품권 취급업소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또한, 음성군청 및 읍면사무소에서 판매하고 있던 것을 농협, 마을금고, 신용금고까지 확대 추진할 계획이며, 상품권 교환 또한 기존 농협에서 마을금고 및 신용금고까지 확대해 상품권 유통을 유도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지역자금이 인근 대도시로 유출․소비가 위축되고 있는 안타까운 실정에서 음성군민뿐만 아니라 음성에서 활동하고 있는 기업인 모두 내고장 사랑하는 마음으로 상품권의 이용 판매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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