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마을은 정말 복받은 곳이라고 생각합니다. 마을 뒷편으로는 미타사가 자리잡고 있고 마을안에는 마을 금고가 자리잡고 있어 마을주민들의 편익을 도모할수 있는 여건이 조성돼 있습니다”

소이면 비산 1리를 살기좋은 마을로 가꿔가는데 심혈을 기울여 오고 있는 김현구 (67. 축산업)이장.

종전까지 인근 석산에서 지속적인 채취로 인해 환경오염이 크게 우려되었지만 이제는 석산 부도로 환경오염에서 해방될수 있다고 설명하는 김이장은 “마을 안길이 포장이 안돼 주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어 하루빨리 마을 안길이 포장됐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마을 주민들간 화합과 친목을 바탕으로 모두가 잘 살수 있는 마을을 조성하는것이 가장 중요한 마을의 덕목이라고 강조하는 김이장은 “시골농촌지역이 이농현상으로 젊은층의 인구가 점점 감소추세를 보이고 있는데 이를 극복하기 위한 방안은 소득구조를 높게 창출할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는 것”이라며 “이를 조성하기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피력했다.

마을 주민들로부터 두터운 신망을 얻고 있어 10년째 이장직을 수행하고 있는 김이장은 부인 정주레씨와의 사이에 2남1녀를 두고 있으며 취미는 여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