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댐의 1/13 규모,성토 조성

달천댐 건설에 따른 홍수위 수몰라인이 소이면 일대까지 영향을 미쳐 현대중공업 협력업체 입주에 큰 걸림돌이 될 것으로 지적돼 왔으나 달천댐 건설로 소이면은 크게 영향을 받지 않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더욱이 달천댐 홍수위 선에 편입된 면적에 대해서는 성토등으로 뚝을 조성해 피해가 없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군에 따르면 달천댐 규모는 높이 36m, 길이 215m로 총 저수량은 충주댐의 1/13로 2억5백만t, 수몰면적은 21.8㎢에 해당하는 것으로 제시하고 있다.

용수공급은 연 2억1천9백t, 홍수조절 1억2천3백t, 유역면적은 1천227㎢가 될 것으로 검토하고 있으며 달천댐 건설로 음성군에 미치는 영향은 상시 만수위선은 벗어나 큰 피해는 없을 것으로 보고 있으며 약 113ha(농경지 95ha,공공시설 부지 8ha)가 홍수면 부지에 편입되는 것으로 자체 분석하고 있다.

군은 달천댐 건설로 홍수면 부지에 편입되는 농경지95ha를 수몰지역 내의 토사를 이용, 3~4m정도 성토하여 농지에 피해가 없도록 하겠다는 계획을 추진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대해 충주대학교 김지학 토목공학과 교수는 “달천댐 건설은 괴산군과 충북도가 반대하는 입장에 있는데다 규모면에서도 저수지 정도의 물량이기 때문에 소이면에까지 큰 피해가 가지 않을 것”이라며 “혹 댐이 건설된다 하더라도 총 공사비의 20%를 댐주변 공원화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어 댐주위는 오히려 관광적인 측면으로도 부가가치가 있을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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