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 2층 규모, 1층 진료, 2층 숙소

첨단의료 장비를 갖추고 농촌지역 주민들을 위한 의료복지 행정 서비스가 제공돼 주민들로 하여금 관심을 모으고 있다.

생극면 차평 보건진료소가 지난 5일 박수광 음성군수를 비롯한 홍형기 보건소장, 박주암 생극면장 등 지역주민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진료에 들어갔다.

이번에 완공된 차평 보건진료소는 사업비 2억 7,900여만 원을 투입해 연면적 199,71m2의 지상 2층 규모로 건립, 1층은 진료실, 찜질방,  건강 증진실등을 갖춘 현대식 의료기관으로 신축돼 주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

기존의 차평 보건진료소는 1986년 신축한 건물로써 년 평균 이용 객수에비해 주차공간과 진료실 공간이 턱없이 부족하다는 주민의 여론과 주민들이 식별이 용이하지 못한 곳에 위치하고 있어 확장이전이 시급하다는 지적이었다.

또한 차평 보건진료소는 22평의 좁은 공간에 진료실과 보건진료원 숙소를 함께 사용해 공간이 협소하고 건물이 노후하여 시설개보수 비용이 과다하게 소요될 뿐만 아니라 농촌인구가 노령화되면서 증가하는 고혈압, 당뇨 등 만성질환에 시달리는 주민들을 보살피는데 필요한 공간의 확대가 절실히 요구되어 왔다.

군은 도시보다 의료혜택이 상대적으로 낮은 농촌지역 주민들의 보건의료 서비스를 향상시키기 위하여 예산확보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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