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계적 관리를 위한 재가 암환자 관리팀 운영 등 통합 지원

 

음성군 보건소(소장 홍형기)는 관내 재가 암환자의 증가로 지속적인 보건의료서비스의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재가 암환자 보건의료서비스를 통합하고 적극 지원키로 했다.

 

군 보건소는 기존 암환자 방문보건사업을 확대 강화하여 간호사와 공중보건의사로 구성된 재가 암환자 관리팀을 편성하고 주기적으로 환자를 방문해 환자의 상태에 따라 활력 징후 측정, 운동 및 투약지도 등의 기본 서비스와 통증조절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통증조절 서비스는 의사의 처방에 의한 마약성 진통제 지급과 통증조절 대체요법에 대한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또 식욕부진으로 인한 영양부족에 의해 발생하는 욕창 등의 합병증을 예방하기 위해 식사보조제를 지원하는 한편, 장루환자에게 장루 물품을 제공하는 등 다양한 물품지원서비스를 통해 재가 암환자 및 가족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있다.

 

이외에도 자원봉사자 서비스를 제공하여 환자 간호를 통한 심리적 안정과 함께 가사일 보조 등 환자 가정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

한편, 음성군 보건소에는 현재 74명의 재가 암환자가 등록되어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있으며, 올해 상반기에 40여 명의 성인 암환자 및 소아․아동 암환자에게 의료비를 지원한 바 있다.

 

기타 재가 암환자 관리사업에 관한 궁금한 사항은 음성군 보건소 보건진료담당(☎043-871-3615)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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