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해현장 방문해 토사 제거 등 응급복구 지원 펼쳐
군 부대 장병들이 지난 8월 4일 집중호우로 인한 수해현장 복구지원에 나서 농가에 큰 힘이 되고 있다.
육군 제2161부대 4대대 군인 15명은 10일 음성군 맹동면 봉현2리 정승헌(63) 씨댁을 방문해 집중호우로 주택 뒤쪽에 무너져 내린 토사 제거 및 마대 쌓기 등 응급복구에 구슬땀을 흘렸다.
지난 4일 맹동지역에 내린 집중호우로 정 씨의 주택 뒤쪽 절개지 토사가 무너져 내려 비닐 피복 등 응급복구를 했으나 최근 잦은 집중호우로 추가 붕괴 위험에 노출되어 있었다.
이번 군인들의 복구지원은 지병으로 몸이 불편해 복구능력이 없어 항상 불안해 하던 정씨에게 큰 도움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