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극 홍복양로원 주관

 

작은 시골에 한 복지시설의 소외된 노인들과 지역 어린이간의 폭넓은 친교의 시간이 다채롭게 마련돼 화제가 되고 있다.

 

생극면 홍복양로원(원장 이종필)에서는 지난 8일 관내 유치원,초,중 학생 들을 초청해 친교의 시간을 가짐으로써 지역 어린이들과 복지시설 원생들이 하나 되는 나눔의 작은 축제를 마련했다.

 

이날 홍복양로원 주관으로 개최된 사생대회에는 생극 어린이집, 흰 구름 어린이집, 샤갈무용학원, 생극초등학교, 용천초등학교, 생극중학교등 80여명의 학생들과 40여명의 노인들이 직접 참여하여 함께 그림그리기와 글짓기등 다채로운 체험행사를 펼쳐 친밀감과 사랑을 전하는 계기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지역내 학생들에게는 노인대한 공경심과 존재감으로 친밀한 관계를 유지하여 상상의 관계를 확인하며 노인들 에게는 개방된 공간에서 좀더 활기찬 생활을 영위토록 하기위한 사랑의 행사로 펼쳐졌다.

 

이종필 원장은“이번행사를 통해 지역사회의 사회복지시설에 대한 인식개선과 지역사회와 더불어함께 하는 공동체 의식을 나누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2007 다울사생대회 수상자 명단은 △유치부 최우수상 신동주, 우수상 장웅희, 장려상 김한나, 신종훈, 강민지, 가작 김금진, 박지영, △초등부 최우수상 권소담, 우수상 최은영, 장려상 변유진,이승우, 가작 이정희, 김수연, 이민우△중등부 최우수상 허아람, 우수상 김나영, 장려상 김송은 김민지△노인부 우수상 김정임, 장려상 이순희, 채흥국 △백일장 노인부 최우수상 원종해씨등 이다.

<취재/최현상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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