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의집,희망의집 공연

 

공무원, 학원원장, 기업체 사장, 회사원 등 각기 직업을 달리하면서도 한 뜻이 되어 사회의 어둡고 그늘진 곳을 찾아다니며 노래로써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이들이 있어 주위의 귀감이 되고있다.


양로원을 비롯한 고아원,복지관, 군부대등 어렵고 힘든 생활을 하고 있는 사회시설이나 기타 단체등을 방문하며 봉사활동을 하고 있는 20여명의 ‘배호사랑 봉사대’(회장 신경원 56)가 지난 22일 음성 꽃동네 요한의 집과 희망의 집을 찾아 흥겨운 음악과 노래로 추석맞이 위문 공연을 펼쳤다.


이날 2시간동안 봉사대의 흥겨운 노래가 이어지며 4백 여명의 꽃동네 주민의 박수소리는 끊이지 않았고 흥에겨운 여러 꽃동네 주민들은 무대로 나와 봉사대와 함께 신명나게 춤을 추며 공연을 만끽했다.


음성 생극면 소재 (주)새한테크 를 운영하면서 봉사대를 이끌고 있는 신경원 회장은 “ 시간에 쫒기고 물질주의가 만연한 요즘 어둡고 어려운 곳을 찾아서 다만 노래 한마디라도 들려주어 소외감을 떨쳐주고 희망과 즐거움을 주고 싶었다” 며 “ 얼마 안되는 선물과 노래가 전부지만 이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배호사랑 봉사대’는 약 50여명의 회원이 있고 매년 4회~5회정도의 노래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저작권자 © 음성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